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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던 시절을 돌아볼 때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고, 언제나 우리의 생각들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은, 거의 다 잡았다가 놓쳤던 물고기이다. 아무리 화려한 물고기라도 먹어버리는 순간 잊혀지지만, 우리의 몸을 흥분과 애태움으로 떨게 만들며 미친 듯한 영광의 전투를 벌였던 물고기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바늘에 걸렸다가 다시 잃어버린 장면을 끊임없이 재생해낸다. - A.H. 체이톤 오늘의 영단어 - legacy : 유산, 잔재As the twig is bent, so grows the tree.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오늘의 영단어 - sovereignty : 주권, 통치권, 독립국의 위치오늘의 영단어 - stepdown : 단계적으로 낮추는, 전압을 낮추는: 하야촐랑이 수염 같다 , 매우 수선스럽게 까불고 수다스럽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오늘의 영단어 - fly in the face of : ...에 대항하다, ..에세 정면으로 대들다오늘의 영단어 - lamentable : 통탄스러운, 안타까운낚시의 만족감은 잡은 물고기의 크기가 아니라 당신이 했던 도전의 크기에 비례한다. -톰 데이비스 집에 가지고 가서 아내에게 주는 것은 인자(仁者)가 아니겠는가. 동방삭(東方朔)이 한 말. 동방삭은 조정에서 주는 고기의 하사가 늦어서 자기가 직접 고기를 잘라서 집으로 가지고 갔다. 무제가 힐문하자 익살맞게 이렇게 답했다. -십팔사략